삼국유사

꾀로 남의 집을 얻다

나라 5, 석탈해

읽는 시간 8분 · 유료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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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 나라가 선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아진포 앞바다에 까치들이 모여 울었고, 바다 위에 궤 하나가 떠 있었다.

한 노파가 그것을 끌어다 열어 보았다.

안에 사내아이가 앉아 있었다. 좋은 그릇과 종 몇이 함께 실려 있었다. 아이는 이레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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