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공놀이가 구한 나그네

바다 3, 나우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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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에서 한 사람이 자고 있었다. 소금에 절어 살갗이 벗겨진 몸이었고, 마른 잎이 그를 덮고 있었다.

같은 시각 궁에서는 공주가 꿈을 꾸었다. “빨랫감이 저리 쌓였는데 그냥 두려느냐.” 동무의 얼굴을 한 아테나였다.

나우시카는 아침에 아버지에게 수레를 청했다. 빨래하러 강에 가겠다고 하자, 알키노오스는 웃으며 노새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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