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아버지와 아들

귀향 3, 텔레마코스와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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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코스는 필로스와 스파르타에서 배를 타고 돌아왔다. 구혼자들이 그를 없애려 바다에 매복해 있다는 소식을 막 들은 참이었다. 아테나의 말대로 그는 항구가 아니라 산길로 올라갔다.

돼지치기의 오두막에 닿자 에우마이오스가 뛰어나왔다. 아들을 맞듯 그를 껴안았다. “살아 돌아오셨군요, 도련님.”

안에는 낯선 나그네가 앉아 있었다. 텔레마코스는 예의를 갖춰 인사했고, 에우마이오스는 마님에게 소식을 전하러 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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