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아이 모양의 열매

시험 1, 오장관의 인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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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에 있는 오장관이라는 도관 마당에는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는데, 만 년에 서른 개만 열리는 나무였다.

열매는 갓난아이 모양이었다. 눈과 코와 손발이 다 붙어 있었고, 삼천 년 만에 꽃이 피고 삼천 년 만에 열렸다.

주인 진원대선은 그날 집에 없었다. 동자 둘에게 손님 대접을 맡기고 떠났다. “동쪽에서 오는 스님에게 두 개만 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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