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비를 부르는 시합

시험 7, 차지국의 이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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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밖에서부터 수레 소리가 나서 보니, 사람들이 벽돌을 실은 수레를 끌고 있었는데 소나 말은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끄는 사람들이 모두 머리를 깎고 있었다. 옷은 승복인데 다 해져 있었고, 감독하는 이들은 도사 차림이었다.

오공이 그중 한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러고 있습니까.” “죄는 없습니다. 비를 못 불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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