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장부에서 이름을 지우다

태어남 4, 저승의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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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돌아온 오공은 잔치를 열어 몽둥이를 자랑하고 갑옷을 입어 보였고, 술이 돌면서 밤이 깊었다.

오공은 나무 그늘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둘이 다가와 그의 몸에 밧줄을 걸었다.

밧줄에 걸린 것은 몸이 아니었다. 몸은 그 자리에 그대로 누워 있었고, 끌려간 것은 그의 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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