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분노를 노래하소서

일리아스 1,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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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앞바다에 그리스 배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황금 사과에서 시작된 전쟁(38편)이었다. 어느새 열째 해에 접어들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진영에 쏟아지는 것은 화살이었고, 트로이군의 화살이 아니었다. 아폴론의 화살, 곧 전염병이었다.

병사들이 쓰러지고 장작더미가 밤새 타올라, 아흐레 동안 진영은 초상집이었다. 열째 날, 아킬레우스가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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