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안에 사람 하나가 서 있었는데, 숨을 쉬지 않고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상아를 깎아 만든 것이었다.
피그말리온은 끌을 내려놓고 오래 바라보았다. 살아 있는 누구도 저렇게 생기지 않아서, 자기가 만들었는데도 다가가기가 조심스러웠다.
그는 손을 뻗어 어깨를 만져 보았다. 차가웠는데도 그는 자꾸 손을 뗐다가 다시 얹었다.
사랑 5, 피그말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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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안에 사람 하나가 서 있었는데, 숨을 쉬지 않고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상아를 깎아 만든 것이었다.
피그말리온은 끌을 내려놓고 오래 바라보았다. 살아 있는 누구도 저렇게 생기지 않아서, 자기가 만들었는데도 다가가기가 조심스러웠다.
그는 손을 뻗어 어깨를 만져 보았다. 차가웠는데도 그는 자꾸 손을 뗐다가 다시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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