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노스 섬에 사람이 하나 살고 있었는데, 십 년째 혼자였다. 동굴 앞에 마른 나뭇가지가 쌓여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필록테테스였고, 가진 것이라고는 활 하나가 전부였다. 그런데 그 활의 내력이 남달랐다.
헤라클레스가 마지막에 남긴 활이었고(32편), 불붙은 장작더미의 부탁을 들어준 값이었다. 그 활은 겨눈 것을 빗나가지 않는다고 했다.
일리아스 10, 렘노스의 필록테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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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노스 섬에 사람이 하나 살고 있었는데, 십 년째 혼자였다. 동굴 앞에 마른 나뭇가지가 쌓여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필록테테스였고, 가진 것이라고는 활 하나가 전부였다. 그런데 그 활의 내력이 남달랐다.
헤라클레스가 마지막에 남긴 활이었고(32편), 불붙은 장작더미의 부탁을 들어준 값이었다. 그 활은 겨눈 것을 빗나가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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