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샤르는 큰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남긴 것을 그는 몇 해 만에 다 써 버렸다. 남은 것이 없어진 뒤에 그는 사람 파는 시장에 나가 앉아 있었다.
그날 시장에는 주무루드라는 사람이 서 있었다. 중개인이 그녀의 값을 부르며 사람들 사이를 돌았다. 이 시장에서는 값을 내는 쪽만이 아니라 서 있는 쪽에게도 하나가 허락되었다. 사겠다는 사람을 물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주무루드는 앞에 선 사람들을 차례로 물렸다. 그러고는 사람들 뒤에 앉아 있는 알리 샤르를 가리켰다. 저 사람에게 팔리겠다고 그녀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