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물러설 곳이 없으면 오히려 산다

구지(九地) 2, 사지(死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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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九地)편은 아홉 처지 중 사지(死地)를 마지막으로 남겨 두었다. 빨리 싸우지 않으면 죽는 땅이다. 손자는 이 극단의 처지를 따로 깊게 다룬다.

보통은 물러설 곳이 없으면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손자는 반대로 말한다.

投之亡地然後存,陷之死地然後生

투지망지연후존, 함지사지연후생

망할 땅에 던진 뒤에야 살아남고, 죽을 땅에 빠뜨린 뒤에야 살아난다. (손자병법 구지(九地)편, 직접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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