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태양신의 소

모험 9, 마지막 배를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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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라의 물길을 벗어난 배는 곧 섬 하나를 만났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소가 사는 트리나키아였다. 티레시아스와 키르케가 둘 다 이곳을 조심하라고 일렀었다.

오디세우스는 지나쳐 가자고 했지만, 동료들은 밤바다에서 또 당하기를 겁냈고 결국 상륙하되 소는 절대 건드리지 않기로 맹세했다.

키르케가 준 양식으로만 며칠을 지냈다. 그런데 역풍이 그치지 않고 한 달을 가뒀으니, 양식은 점점 줄어들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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