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미궁 속의 괴물

영웅 6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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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검은 돛을 단 배가 한 척 떠 있었다. 사람들이 울면서 젊은이들을 배웅했다. 일곱 명과 일곱 명, 모두 열넷이었다.

그중 하나가 왕자 테세우스였다. 아무도 그를 뽑지 않았다. 제 발로 걸어와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아버지 아이게우스가 뱃전을 붙들었다. “돌아올 때는 흰 돛을 달아라. 살아 있다는 표시로.” 아들은 그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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