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보이지 않는 그물

올림포스 7, 헤파이스토스의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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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이스토스는 밤새 대장간에 있었다. 불이 낮게 잦아든 가운데 그의 손끝에서 아주 가는 줄이 이어져 나왔다.

거미줄보다 가늘어 불빛에 비춰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손으로 당기니 조금도 늘어나지 않았다.

헤파이스토스는 그것을 방 안 가득 둘러친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문을 나서며 말했다. “먼 섬에 다녀오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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