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세 노인이 값을 치르다

밤 3, 이야기로 목숨을 산다

읽는 시간 8분 · 유료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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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이 나무 아래에 앉아 정령을 기다린다. 약속한 날이었고,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그때 노인 하나가 암사슴을 끌고 그 앞을 지나간다.

노인은 낯선 사람이 사막 한가운데 앉아 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그래서 곁에 앉아 사정을 묻는다. 상인이 지난 일을 처음부터 들려준다.

해가 기울기 시작한다. 사막에는 그 둘 말고 아무도 없었다. 상인은 이 사람도 곧 가 버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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