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네 사람이 자기가 죽였다고 한다

바그다드 5, 꼽추의 밤

읽는 시간 9분 · 유료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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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에 노래와 우스갯소리로 사람들을 웃기는 꼽추가 있었다. 이 밤의 이야기는 바그다드가 아니라 그 도시에서 벌어진다. 셰에라자드가 바다 건너의 밤을 하나 꺼낸 것이다.

어느 저녁 재봉사 부부가 길에서 그를 만나 집으로 들인다. 좋은 자리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상에는 생선이 올라 있었다.

부부는 웃기느라 바쁜 그의 입에 자꾸 음식을 넣어 주었다. 그가 한 점을 삼키다 갑자기 숨을 못 쉰다. 잠시 뒤 그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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