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어짊은 멀리 있는가

어짊 2, 인원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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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다는 말과 쉽다는 말은 다르다. 걸어서 십 분이면 닿는 곳에 몇 년째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논어』에서 어짊을 두고 한 말 가운데 가장 낙관적으로 들리는 문장이 있다. 바라기만 하면 곧 이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책에서 공자는 제자 누구에게도 그 이름을 붙여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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