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 싸움 뒤 주유는 남군을 치다가 조인의 독화살을 옆구리에 맞는다. 그는 죽은 척하는 꾀로 조인을 깨뜨리고 남군 성 아래로 달려가지만, 성 위에서 조운이 외친다. 군사의 명을 받들어 이미 성을 차지했습니다. 공명은 남군에서 얻은 병부로 형주와 양양까지 빼앗았고, 주유는 크게 외치다 상처가 다시 터진다.
노숙이 형주로 찾아와 조조를 물리친 것은 동오이니 형주 아홉 군은 동오에 돌아와야 한다고 한다. 공명은 형주는 유표의 기업이고 유비는 유표의 아우라고 답한다. 유표의 아들이 살아 있으니 숙부가 조카를 도와 형주를 지키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는 것이다. 공명이 병풍 뒤에서 병든 유기를 부축해 나오게 하자 노숙은 말을 잃는다. 노숙이 공자가 없으면 어찌하느냐고 묻자 공명은 공자가 하루 있으면 하루 지키고, 없으면 따로 의논하겠다고 한다.
그 뒤 유비는 마량의 말에 따라 형주 남쪽의 네 군을 거두고, 얼마 뒤 유기가 병으로 죽는다. 노숙이 조문을 핑계로 다시 형주에 온다. 공자가 세상을 떠났으니 이제 형주를 돌려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 넘겨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