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원소의 창고에 불을 놓다

조조의 시대 6, 맨발로 맞은 손님

읽는 시간 18분 · 유료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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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손책은 사냥터에서, 그가 죽인 허공의 식객들에게 습격을 받아 얼굴에 화살을 맞는다. 원소가 보낸 사자 진진이 닿은 것은 그가 상처를 다스리던 때다. 의원은 백 일 동안 몸을 움직이지 말고 화를 내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도사 우길을 죽인 뒤 그 모습이 자꾸 보인다며 괴로워하다가 끝내 상처가 터진다.

죽기 전에 손책은 아우 손권에게 인수를 넘기며 말한다. 강동의 무리를 이끌고 두 진 사이에서 승부를 겨루는 일은 네가 나만 못하다. 어진 사람을 들어 쓰고 저마다 힘을 다하게 해 강동을 지키는 일은 내가 너만 못하다. 손책은 스물여섯 살이었다. 손권은 원소와 손잡지 않고 조조를 따르기로 하고, 진진을 돌려보내며 글로 원소와의 관계를 끊는다.

진진이 돌아와 손책은 죽고 손권이 뒤를 이었으며, 조조가 그를 장군으로 봉해 한편으로 삼았다고 알린다. 원소는 크게 노한다. 그는 기주 · 청주 · 유주 · 병주의 군사 칠십여만을 일으켜 다시 허창을 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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