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하차딕과 카미차 이야기 다음, 성품과 겸손을 다루는 새 장이 시작된다. 첫 이야기는 화를 낼 만한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은 사람이다.
자로 쫓겨난 사람
한 사람이 힐렐과 샴마이의 학당을 차례로 찾았다. 그는 조건을 걸었다. 한 발로 서 있는 동안 토라 전체를 가르쳐 달라.
먼저 샴마이를 찾아갔다. 샴마이는 무례한 요구로 받아들이고, 손에 든 건축용 자로 그를 내쫓았다.
힐렐의 답
그가 힐렐을 찾아가자, 힐렐은 그를 받아들였다.
דַּעֲלָךְ סְנֵי לְחַבְרָךְ לָא תַּעֲבֵיד — 다알라흐 세네이 레하브라흐 라 타아베이드 네가 싫어하는 것을 네 이웃에게 하지 말라. 이것이 토라 전부이고, 나머지는 해설이다. 가서 배우라. — 바빌로니아 탈무드 샤바트 31a, 직접 번역
한 발로 서 있는 시간 안에 그는 답을 들었다.
두 사람이 더 있었다
같은 학당에 다른 두 사람도 찾아왔다.
한 사람은 구전 토라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샴마이는 쫓아냈고, 힐렐은 받아들여 문자와 구전이 함께 필요한 이유를 차근히 보여 주었다.
다른 한 사람은 대제사장이 되는 조건으로만 개종하겠다고 했다. 샴마이는 쫓아냈고, 힐렐은 받아들여 다윗 왕도 자격 없이는 제사장 일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가르쳤다.
세 사람이 다시 만난 날
세월이 흐른 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말했다.
“샴마이의 조급함은 우리를 세상에서 몰아내려 했다. 힐렐의 인내는 우리를 하늘의 날개 아래로 들였다.” — 바빌로니아 탈무드 샤바트 31a, 직접 번역
무엇이 갈랐는가
샴마이의 반응이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무례한 요구에는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힐렐이 다르게 한 것은, 요구의 형식이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본 것이었다. 세 사람 모두 정상적인 방식으로 묻지 않았다. 그런데도 힐렐은 매번 그 안의 질문에 답했다.
오늘, 무례한 요청 앞에서
거칠게 던져진 요청을 받을 때가 있다. 조건을 걸거나, 말투가 곱지 않거나, 무리해 보이는 요구다.
그 형식에만 반응하면 샴마이처럼 자로 내쫓는 셈이 된다. 형식 너머에 있는 진짜 질문을 볼 것인가는, 매번 다시 해야 하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