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아버지를 찾아 떠난 아들

기다림 3, 필로스의 네스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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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배 한 척이 나아갔고 돛은 바람으로 가득 찼다. 이타케를 떠나 본 적 없는 소년의 배였다.

키를 잡은 것은 멘토르의 모습을 한 아테나였다. 텔레마코스는 뱃머리에 앉아 있었지만, 어디로 가야 아버지 소식이 있는지 몰랐다.

날이 밝자 모래 언덕이 보였다. 필로스였고, 바닷가에서는 수천 명이 소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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