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울돌목의 물길

5부 명량 1, 물목을 앞에 두고 진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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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아침, 이순신은 벽파진의 진을 걷는다. 열이레 동안 정탐선을 내보내며 지켜 온 자리다.

함대는 조수를 타고 물길을 빠져나가 해남 우수영 앞바다에 닻을 내린다. 어제 임준영이 전한 쉰다섯 척은 아직 어란 앞바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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