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불에 달군 쇠막대

마리우스 7, 짭새들이 왔다는 쪽지

읽는 시간 21분 · 유료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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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르디에. 마리우스는 그 이름을 알았다. 그 이름은 아버지의 쪽지에 적혀 있었다. 그 워털루 싸움에서 한 하사가 내 목숨을 구했다, 그 이름은 테나르디에다, 내 아들이 그를 만나거든 할 수 있는 모든 좋은 일을 해 주어라. 네 해 동안 그는 이 사람을 찾아다녔다. 이 사람을 만나면 그 발밑에 엎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그를 찾았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사람은 강도였고, 마리우스는 그를 경찰에 넘기려는 참이었다. 총을 쏘면 르블랑 씨는 살고 테나르디에는 끝난다. 쏘지 않으면 르블랑 씨가 희생되고 테나르디에는 달아날지도 모른다. 한쪽에서는 위르쉴이 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았고, 다른 쪽에서는 대령이 테나르디에를 부탁하는 것 같았다.

생각할 틈조차 없이 옆방의 일은 소용돌이처럼 빠르게 흘러갔고, 그는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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