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바람이 멎은 항구

일리아스 5,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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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척의 배가 아울리스 항구에 모였고, 그리스 전역에서 온 왕들이 갑판에 올랐다. 바다 건너 트로이로 갈 참이었다.

그런데 바람이 불지 않은 채 날이 가고 달이 갔다. 돛은 늘어진 채 꼼짝하지 않았다.

묶인 진영에 병이 돌고 다툼이 붙었고, 군사들은 집으로 돌아가자고 웅성거렸다. 그제야 예언자 칼카스가 불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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