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작품에서 고른 예순네 편,
답이 아니라 물음이 남는다
하나를 없애 주어도
그는 멈추지 않는다.
이아고는 자리를 빼앗겼다고 했다가 소문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캐시오가 그 자리를 잃은 뒤에도 멈추지 않습니다. 이유가 하나인 사람은 그것을 없애면 멈추고, 여러 개인 사람은 다음 것을 듭니다.
그가 쓰는 재료는 사람들이 그에게 건넨 믿음뿐입니다.
유령의 말을 들은 사람은 하나였다
성벽 위에서 햄릿은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사람은 그 하나뿐입니다. 그는 복수를 미루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 줄 수 없는 증언을 손에 들고 있는 것입니다.
나만 본 것은 증거가 되지 않는다
혼자 본 일, 둘만 있던 자리에서 들은 말은 옮기는 순간 힘을 잃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확인해 줄 사람을 먼저 찾습니다. 두 편 뒤 햄릿이 호레이쇼를 부르는 장면이 그 답을 스스로 내놓습니다.
아버지가 정해 준 혼인을 피해 네 사람이 숲으로 갑니다. 이 시리즈를 여는 첫 관문입니다.
얼굴을 먼저 보고 이름을 나중에 압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첫 만남입니다.
왕이 답한 것과 병사가 물은 것이 다릅니다. 시리즈가 무엇을 다루는지 한 편으로 보여 줍니다.
이유를 대면서 어느 것도 붙들지 않는 사람. 400년째 답이 나오지 않은 자리입니다.
이 넷을 포함해 열한 편이 무료로 열려 있습니다.
전투 전날 밤, 왕이 변장하고 병사들 사이에 앉습니다. 한 병사가 말합니다. 왕이 옳지 않은 전쟁을 시작했다면 그 셈은 왕이 치를 것이라고. 왕은 신하의 의무는 왕의 것이지만 영혼은 각자의 것이라고 답합니다.
답이 된 것처럼 들리는데, 병사가 물은 것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시킨 사람과 실행하는 사람 사이의 값을 물었습니다. 극은 어느 쪽 손도 들어 주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4대 비극(햄릿 · 오셀로 · 리어 왕 · 맥베스)만 22편입니다.
이 세 가지를 아이와, 또는 혼자서 물어보는 예순네 번이 셰익스피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