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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교양 라이브러리 · into story

난중일기

적을 이기는 것보다 어려웠던 것은,
자기편의 의심을 이기는 일이었다

이순신(조선) · 1592~1598 전체 40편 공개 · 무료 6편 · 여섯 부 중1도 읽는 문장 · 성인 교양 깊이
학교가 가르치는 것과 일기에 적힌 것

이긴 이야기는 다들 압니다.
그 앞의 일곱 해는
아무도 읽지 않았습니다

今臣戰船 尙有十二금신전선 상유십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1597년 8월)

바다를 접고 육지로 올라오라는 임금의 명에 그가 올린 답입니다. 대개는 여기까지를 압니다. 그런데 같은 해 봄, 그는 의금부에서 국문을 받았고 죄인의 몸으로 어머니의 부고를 받았습니다. 이 시리즈가 파는 것은 이긴 일곱 해가 아니라 견딘 일곱 해입니다.

11번째 시리즈 · 단품 3,900원 40편
저자와 이 책

이순신, 일곱 해의 기록

이순신(1545~1598)은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을 이끈 삼도수군통제사입니다. 『난중일기』는 그가 전쟁 중에 쓴 일기로, 1592년 1월 1일에 시작해 전사 이틀 전에 끝납니다. 남에게 보이려고 쓴 글이 아니어서 영웅이 아니라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원본은 한문입니다. 이 시리즈는 특정 번역본을 참조하지 않고 한문 원문의 뜻을 직접 우리말로 옮기며, 일곱 해의 기록을 여섯 부, 마흔 편으로 묶어 다시 씁니다. 편마다 원문 한 구절을 우리 번역과 함께 인용합니다.

必死則生 必生則死필사즉생 필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1597년 9월 15일, 명량 전날 장수들에게 · 이 일기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문장

무엇을 배우나요

일곱 해의 일기를, 마흔 개의 학습 챕터로

1날짜순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일곱 해를 여섯 부 마흔 편의 사건으로 골라 담습니다
2번역본을 참조하지 않습니다. 한문 원문을 직접 옮긴 인용을 편마다 둡니다
3널리 퍼진 이야기와 일기의 기록이 다른 자리를 그때마다 짚습니다
4하루 10분 안팎. 이긴 날과 잃은 날을 같은 무게로 읽습니다
한 편은 이렇게 읽힙니다

내가 맡은 몫과 내가 나서야 할 몫은 언제 갈라지는가

이야기

우리 도와 남의 도를 가릴 때가 아니다

1592년 4월, 경상우수사 원균의 함대가 무너집니다. 이순신의 관할은 전라도 바다이고, 휘하 장수들은 남의 바다까지 나가야 하느냐고 되묻습니다.

오늘

책임의 선은 조직도가 아니라 상황이 긋는다

선을 넘는 결정은 이겼을 때만 결단이 되고 졌을 때는 월권이 됩니다. 이 편이 붙드는 자리는 결과를 모른 채 정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어떤 순서로 읽나요

여섯 부, 마흔 편의 이정표

1부첫 출전
옥포의 첫 승리에서 거북선과 학익진, 한산도까지 (01~06편)
2부통제사와 기다림
부산포, 통제사 임명, 나가지 않는 이유와 둔전 (07~12편)
3부모함과 파직
원균의 상소에서 국문을 거쳐 백의종군의 명까지 (13~19편)
4부백의종군
어머니의 부고, 무너진 함대, 다시 통제사가 되기까지 (20~27편)
5부명량
울돌목의 물길, 열두 척의 하루, 그리고 아들의 죽음 (28~34편)
6부노량
진린과의 연합, 마지막 바다, 말하지 말라는 말 (35~40편)

마지막 편에서 마지막인 줄 모르고 쓴 하루치의 기록에 무엇이 남았는지를 묻습니다.

등장인물

이순신을 둘러싼 사람들

화자

이순신

이 일기를 쓴 사람. 삼도수군통제사

경쟁자

원균

같은 편 안의 경쟁자. 뒤에 통제사가 되어 칠천량에서 무너진다

임금

선조

그를 세우고, 의심하고, 다시 세운 임금

후원자

류성룡

이순신을 천거한 재상. 조정에서 그를 변호한다

도원수

권율

육군 최고 지휘관. 백의종군하는 그를 자기 밑에 둔다

수사

배설

칠천량에서 열두 척을 빼내 왔고, 명량 앞에서 달아난다

명 도독

진린

전선 사백 척을 끌고 온 명나라 수군 도독

어머니

변씨 부인

아들을 보러 배를 타고 오다 세상을 떠난다

막내아들

이면

아산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죽는다

어떻게 읽나요

한 편을, 여섯 단계로 완성합니다

01
원문 읽기
중1도 혼자 읽는 문장으로 새로 쓴 재화, 한문 원문 인용 포함
02
심화 학습
양쪽 입장을 세우고 이순신이 되묻는 하브루타
03
인사이트 요약
오늘에 적용하는 어른의 시선 한 갈래
04
용어 설명
수군 용어·관직·물길 이름처럼 낯선 말들
05
실전 퀴즈
기본 3문항에 생각을 요구하는 심화 2문항
06
토론 슬라이드
가족·모임에서 그대로 띄우는 여섯 장
지갑을 열기 전에

무료로 먼저 읽는 여섯 편

01 · 관문

첫 출전 전야

새해 첫날의 그리움에서 옥포 출전의 결심까지

03 · 상식

거북선을 띄우다

사천 앞바다의 첫 실전, 총상을 입고도 물러서지 않은 날

10 · 리더십

둔전을 일구다

전투가 없는 날의 통제사, 백성을 먹이는 일

21 · 정서

어머니의 부고

죄인의 몸으로 받은 가장 무거운 소식

30 · 가장 유명한 전투

열두 척의 하루

널리 알려진 이야기와 일기의 기록을 맞대어 보는 명량

32 · 가족

아들 면의 죽음을 듣다

겉봉에 적힌 두 글자, 이 시리즈에서 가장 무거운 하루

전체 40편 중 여섯 편(15%)이 무료로 열립니다. 한국어·영문 40편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6부 완결).

왜 지금 읽나요

적을 이긴 사람이
자기편에게 붙잡혀 가는 이야기

한산도에서 왜선 쉰아홉 척을 가라앉힌 통제사가, 다섯 해도 지나지 않아 같은 조정의 명으로 의금부에 끌려가 국문을 받습니다. 그를 살린 것은 승리의 기록이 아니라 이런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다고 쓴 한 재상의 상소였습니다.

그리고 죄인의 몸으로 어머니의 부고를 받고, 무너진 함대의 소식을 듣고,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결과만 아는 사람은 이 일곱 해를 모릅니다. 그 일곱 해를 마흔 번에 나눠 읽는 것이 이 시리즈입니다.

3부 모함과 파직 · 4부 백의종군 전체 40편 중 15편
얼마인가요

시리즈 패스 하나로,
난중일기 마흔 편 전체를

난중일기 시리즈 패스
3,900원 / 월
6단계 학습 전부 포함 · 언제든 해지 가능
모든 시리즈 전체는 자유이용권 9,900원 / 월
읽으면서 물어볼 세 가지

나는 지금 누구의 의심과
싸우고 있습니까

  • 내가 맡은 몫과 내가 나서야 할 몫이 갈릴 때, 나는 어느 쪽을 고르는가
  • 나가지 않는 것이 옳을 때, 나는 재촉하는 목소리를 견딜 수 있는가
  • 가장 큰 슬픔 앞에서도 멈출 수 없었던 걸음이 내게도 있는가

이 세 가지를 나에게, 또는 함께 읽는 사람에게 묻는 마흔 번이 난중일기입니다.